[국감 2021] 신현영 “‘항문침’, 한방에서 인정하는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

[국감 2021] 신현영 “‘항문침’, 한방에서 인정하는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

기사승인 2021-10-07 20:10:07
사진=신현영 의원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최근 정치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항문침’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당국에 ‘항문침’이 한방에서 인정하는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항문침’ 논란은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후보 캠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주변에 ‘항문침’ 전문가가 등장한 장면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항문침’ 전문가는 정치인들이 가는 곳마다 등장하는 인물로 유 후보와도 찍은 사진이 있다”고 되받아쳤다.

신현영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이 항문침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특허 출허과정에서 보면 중풍,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적시돼 있다. 국민의 관심이 많은 만큼 정부가 의학적 근거나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의원실에서 확인하기로는 한방에서 인정하는 의료행위인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에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의학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한의학은 현대 의학의 인허가보다는 전통적인 방식에 따른 효능, 효과 등을 토대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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