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새롭게 혁신학교가 되는 462개교 명단을 발표했다.
신규 지정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29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45교로, 신규 운영교를 포함한 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총 1393교에 달한다.
이는 도내 초중고 전체 2455교 가운데 약 57%로, 전국에서 전체 학교 중 혁신학교가 과반인 첫 사례다.
혁신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학교교육 중심에 두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논의·협력함으로써 학교교육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다. 특히 학교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창의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이 삶과 연계된 배움을 주도한다.
혁신학교는 연계 혁신학교,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로 성장·발전하며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저변을 넓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혁신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 혁신학교 학생·졸업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하는 토론회, 12월 중 혁신교육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혁신학교 성과분석자료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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