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적의도서관, 재능기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 개최

공주기적의도서관, 재능기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 개최

시, 어르신 수강생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30여점... 의회 시민예술공간에 전시

기사승인 2021-10-15 18:09:08
공주시는 의당면평생학습센터 어르신 수강생들의 작품을 오는 11월 12일까지 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전시한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과학강연을 오는 30일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만나는 첫 번째 강연은 LG에너지솔루션 연구소 박지훈 책임이 나서 ‘4차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제로 새로운 에너지 발전 기술과 저장 기술에 대해 들려준다.

이은 두 번째 강연은 천체 관측 및 연구 이유와 오는 12월 발사 예정인 JWST(제임스웹 우주망원경)에 대한 궁금증을 국립중앙과학관 백창현 연구관이 알기 쉽게 풀어준다.

공주시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오는 30일 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참여 대상은 초등 고학년 이상 50명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기적의도서관(www.gongjulib.go.kr, ☎041-840-8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공주시는 의당면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을 오는 11월 12일까지 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당면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유계리 ‘우리동네 수채화’ 과정과 ‘수채캘리그라피’ 과정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의당 유계리 70~80세 어르신들이 참여한 ‘우리동네 수채화’ 작품은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우리동네 수채화’ 전시 작품 10여 점은 엽서로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우울감 극복과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으로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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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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