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가 1차전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PSG 탈론(PSG)과의 2차전에서 깔끔하게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PSG에게 완패했던 한화생명은 이 승리로 2승을 달성했다.
1차전 ‘유미’를 풀어주며 패배를 자초했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PSG를 강하게 압박했다. 초반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가 킬을 따냈고, 이어 ‘쵸비’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기분좋게 킬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유리함을 바탕으로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바론 버프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한화생명은 26분경경 글로벌 골드를 1만차 이상으로 벌렸다. 특히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모건’ 박기태와 ‘윌러’ 김정현도 힘을 내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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