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에서 실시됐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남체육고등학교(교장 박양훈, 이하 충남체고) 선수들이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교육청 선수단이 종합 4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집중 육성 종목인 역도부는 3학년 정희준 3관왕, 2학년 한지혜 2관왕을 포함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강팀의 면모를 보였고, 육상에서 3학년 손혜정이 10km 경보 전국체육대회 2연패, 3학년 한이슬이 멀리뛰기에서 금메달과 7종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충남체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지침 수립을 수립하고 철저한 지침 준수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백기 없는 강한 훈련을 실시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
박양훈 교장은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본교 교육가족들의 헌신,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체육회의 관심과 지원 아래 뛰어난 성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진형 운동부를 운영, 최상의 경기력을 갖춘 충남 학생체육의 산실로 역할을 다하고,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시키는 명문 체육고등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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