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K배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가 예정된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김선호 배우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입장을 전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선호 소속사는 지난 17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관련 김선호의 화상 인터뷰를 20일 하루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선호가 낙태 강요, 혼인 빙자 등을 폭로한 커뮤니티 익명글의 주인공 ‘K배우’로 추측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자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와 호흡을 맞춘 배우 신민아 역시 19일로 예정된 인터뷰를 하루 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 소속사는 이날 오전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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