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5180대는 후방카메라 시스템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의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아 후방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몬데오 등 2개 차종 3548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의 베뉴 등 2개 차종 12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 박스터S 등 6개 차종 118대는 뒤쪽 현가장치를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의 결함으로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테라모터스의 이륜 차종 70대는 앞바퀴 고정 볼트의 설계 오류로 볼트가 정상적으로 체결되지 않아 안전에 지정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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