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27일 고양인재교육원 컨퍼런스홀에서 충남 부여군의회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김종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민병희 부여군의회 총무위원장이 양 도시의 상호 발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성사됐다.

양 의회는 지난 6월 30일 부여군의회에서 의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지방의정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는 고양시에서 이길용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3명과 이도연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정현 고양유통센터지사장이, 부여군에서 진광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과 윤익희 굿뜨래경영과장, 김동수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단법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 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도농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길용 의장은 “앞으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