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열심히 달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종료 外 은평구‧영등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관악구, 열심히 달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종료 外 은평구‧영등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1-11-01 13:08:35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관악구가 지난달 29일을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서울 은평구는 청소년대표자치회 ‘보이스’가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선유도역 일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선유도락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제1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 ‘관악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마무리

서울 관악구가 지난달 29일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4월 15일 관악구민종합체육관에 제1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이후 지난 7월 5일 관악구민방위교육장에 제2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6개월이 넘도록 17만5000여 명에게 백신을 접종해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관악구 접종대상 48만7471명 중 84.1%인 41만7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7만2751명은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제1‧2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한 근무 인력 132명에게 손수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관악구청장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덕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서울 은평구 청소년대표자회 ‘보이스’가 지난달 23일 연신내 로데오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 청소년대표자회 ‘보이스’ 유해환경개선 캠페인

서울 은평구 청소년대표자회 ‘보이스’가 지난달 23일 연신내 로데오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이스’는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모인 청소년 대표자들이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은평구와 ‘신나는애프터센터’가 함께하며 청소년 대표자들이 직접 논의‧결정‧제안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은평구 중‧고등학교 학생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소속 대표자들이 소속돼있다.

지난달 23일 진행한 캠페인은 ‘보이스’ 소속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었다. 31명의 청소년이 6개로 조를 나눠 연신내 로데오거리 52개 업소에 금연스티커를 부착하고 꽁초 쓰레기통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 술판매 금지, 길거리 흡연 금지, 꽁초 무단투기 금지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보이스가 은평구 내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유도락 스탬프 투어’ 홍보물.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선유도락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서울 영등포구가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선유도역 일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선유도락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락’은 ‘선유도에서 풍류를 즐긴다’라는 뜻이다. 과거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유도의 어원에서 따온 선유도역 골목상권의 새로운 공동 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선유도락’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이벤트다.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경제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선유도47길과 39길, 양평로19길 일대의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선유도락’ 제휴 상점을 이용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완성된 스탬프 용지를 갖고 지정된 기념품 증정 장소(선유로47길)로 가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KF94 마스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휴 상품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가 구민과 지역 상인 모두에게 일상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저마다 고유한 특색이 있는 영등포 곳곳의 골목상권을 많은 사람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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