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설 본격화

대전 첫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설 본격화

기사승인 2021-11-02 00:20:51
대전교육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에 따른 (가칭)대전둔곡초·중 신설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적정 결정을 받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둔곡초·중 신설사업은 10월 27일 열린 교육부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보고 결과 ‘적정’ 결정을 받아 본격 궤도에 올랐다. 

대전둔곡초․중 신설사업은 지난 4월 진행된 2021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통합학교 운영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5월 관련 부서 T/F를 구성,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통합학교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타시도 통합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계획 수립에 나섰다. 

대전둔곡초․ 중학교는 대전 최초로 신설되는 초・중 통합학교다. 학교급간 공유시설과 교류공간을 폭넓게 마련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교 신설을 위한 조건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관련 부서에서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 학교가 소통․공유․협력을 통해 통합학교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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