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마중길·한옥마을 가로수 “겨울옷 따뜻해요”

전주 첫마중길·한옥마을 가로수 “겨울옷 따뜻해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첫마중길·한옥마을서 ‘2021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

기사승인 2021-11-03 14:23:52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전북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가로수들이 형형색색의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2일과 3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뜨개질 재능기부 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2021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온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는 봉사자들이 한 땀 한땀 정성들여 뜬 겨울 나무옷을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등 주요 명소 가로수에 입혀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나무옷 하나하나에 참여 자원봉사자 이름과 단체를 새겨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알록달록 뜨개 나무 옷은 나무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전주의 포근한 인정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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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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