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카카오가 게임과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괄목할 실적을 냈다. 

카카오는 4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연결)이 2분기 대비 29%, 지난해 동기 대비 58% 늘어난 1조7408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8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9.7%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2분기 대비 2%,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87억원이다. 

톡비즈 매출은 2분기 대비 4%,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한 4049억 원이다.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과 톡스토어·선물하기 등 거래형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2분기 대비 5%, 지난해 동기 대비 2% 감소한 1192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페이 결제·금융 서비스 확대로 2분기 대비 3%,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2547억원이다. 

카카오 콘텐츠 부문 매출은 2분기 대비 63%, 지난해 동기 대비 84% 증가한 9621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플랫폼, IP(지적재산권) 유통 거래액 성장과 함께 타파스와 래디쉬 편입으로 2분기 대비 17%, 지난해 동기 대비 47% 성장한 2187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2분기 대비 5%,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1억원이다.

미디어 매출은 831억원이다. 2분기 대비 5% 하락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02% 증가했다.

게임 매출은 4631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오딘’ 성과로 2분기 대비 260%,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2분기 대비 32%, 지난해 동기 대비 60% 늘어난 1조5726억원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 관계자는 “콘텐츠 부문 매출이 이번 분기에 많이 올랐고 플랫폼 매출은 2분기 대비 소폭 올랐다”며 “신작 게임 매출이 신규로 반영됐고 글로벌 웹툰, 웹소설 사업매출이 우상향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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