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

기사승인 2021-11-05 11:05:33
성남시청 

경기도 성남시는 3조2647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7억원보다 2590억원(8.6%) 늘었다. 일반회계는 2조5948억원, 특별회계는 6699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1.9%인 1조866억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모든 출생아 200만원 지급 등 출산지원 예산 812억원, 보훈명예수당 지급 91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50억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4억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71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828억원, 교통·물류 분야는 2205억원을 배정했다. 이 밖에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65건 5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개선 60억원, 고등·신흥2·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8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60억원, 시민순찰대 운영 20억원, 성남시의료원 운영 294억원 등의 예산이 쓰인다.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6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확정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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