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병)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지난 4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2차 인선안에 따르면, 홍정민 의원은 공보단 소속 공동대변인으로 강선우·신현영·이소영·이용빈·박성준·전용기 의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드림원팀’과 효율적 선대위 구성을 기조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대변인단을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부터 이재명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홍정민 의원은 그간 시의적절한 논평과 이재명 후보를 수행해오며 청년 여성의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 후보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당내 지지세를 톡톡히 다져 경선을 승리로 이끄는 데 앞장섰다.
홍정민 의원은 “경제학 박사, 스타트업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이재명 후보의 경제정책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선대위 대변인으로서 대선 승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