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가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은 16일 SNS에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재환, ’에포트‘ 이상호와 계약이 만료됐다”라며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샌드박스는 지난 14일에는 ‘써밋’ 박우태와 ‘온플릭’ 김장겸과도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로 인해 현재 팀에서 남은 선수는 ‘크로코’ 김동범 뿐이다.
샌드박스는 김동겸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샌드박스는 코칭 스태프들과는 전원 재계약을 마쳐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샌드박스는 2군 격인 챌린저스 팀 선수 중 ‘규베’ 경규태 ‘시즈’ 김찬희, ‘톨란디’ 서상원, ‘캐비’ 정상현 등 4인은 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떠났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