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이 선정됐다.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에 두루 집중하는 꼼꼼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문제점을 지적해 상임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체발전량 중 태양광 전력 기여도가 5% 이하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혀내 큰 호응을 받았다. ‘숨은 태양광’으로 불렸던 한전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물량과 자가용 태양광 발전 추계량을 모두 포함시켜 태양광 발전비중의 총 수요의 11.1% 기록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 자료는 더 낮은 것으로 확인돼 재생에너지만으로는 목표 달성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야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각오와 절박한 심정으로 국정감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 망가진 국가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실현해 국민에게 힘이 되고 경제적 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