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내년부터 주·정차 위반 통합관리 모바일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종이우편 고지 비용 절감, 배송 지연 및 주소 불명, 우편 반송 등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시 관내 주·정차 단속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우편 비용은 올해 1억8000만원이 발생했다.
연도별 주·주정차 단속 건수는 2017년 3만2821건, 2018년 3만3809건, 2019년 4만2096건, 2020년 4만9708건이다.
시 관계자는 “우편 반송 등에 따른 예산 절감, 납세자 편의성 강화로 징수율·행정효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