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2021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온라인 참가 등

[평창 단신] 2021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온라인 참가 등

기사승인 2021-11-25 10:40:19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2021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온라인 참가

강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5일부터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연례총회는 노르웨이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앞서 덴마크에서 이틀간 ‘스마트시티&스포츠써밋’이라는 올림픽 유산 및 스포츠도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조직으로 올림픽을 치른 개최 도시 간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대회 성공유치 희망도시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현재 41여개의 회원국이 있다. 

평창군은 2009년에 처음 가입해 2016년부터 연례총회에 참가해왔으나, 이번에는 개최국인 노르웨이의 입국제한 및 현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평창군은 연례총회에서 올림픽유산에 관한 특별 세션을 만들어 현재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올림픽 유산사업에 대한 발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평창군을 소개하고 2023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유치 의향을 전달하는 한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간략히 홍보할 예정이다.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완료

평창군은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청옥산 일원 국유림에 길이 1.0km의 목재 데크로와 고산식물 테마정원 쉼터, 야생화 전망 쉼터, 만남 쉼터, 숲속쉼터 4개소와 보행 편의를 위한 참 5개소 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 약자층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無)장애 숲속 산림공간을 조성했다.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산림 및 수목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친화적 시설 배치를 고려해 조성됐다.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등산로 정비 300m를 연계 실행하는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나눔길의 안전성 및 편익성이 증대됐다.

이번 청옥산 무장애 나눔길은 특히, 숲의 둘레길을 걷는 한계를 뛰어 넘어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고산식물을 체험하고 육백마지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형 나눔길로, 청옥산의 천혜 산림경관자원과 청옥산 야생화 단지가 연계된 산악관광 힐링 서비스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 방문

평창군 평창읍은 지난 24일 용인시 관계자 5명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간사와 2개 동, 1개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및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반올림 가게를 둘러보았다.

김진희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의 환상적인 호흡과 추진력이 돋보이고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한 사업 전반에 대해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월 평창읍에 나눔 매장인 반올림가게를 개점해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