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경기 극저신용대출' 17일까지 신청 접수…최대 300만 원 대출

올해 마지막 '경기 극저신용대출' 17일까지 신청 접수…최대 300만 원 대출

기사승인 2021-12-09 11:47:20
경기도가 올해 마지막으로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3월 시작된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은 11월 말 기준 총 2만4509명을 대상으로 416억1200만 원의 대출금을 지원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지원 유형은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로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대출액 최대 300만 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으로 지원한다.

심사 대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이다. 과거 신용등급 기준으로 7등급 이하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채권 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결과에 따라 제공한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대출 희망자는 17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사전예약,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661-3144, 1588-4413)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금융 사업을 개발해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형 포용적 서민금융복지 실현과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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