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이 조성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6억 원을 들여 착륙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륙장 조성까지 마쳤다.
시는 이번에 전용 이·착륙장 조성을 완료하면서 과거 장비손상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요소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이륙장 진입로를 정비, 롤잔디를 심고 전망데크를 설치해 체험객이 보다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올해 안에 행정재산 사용수익허가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패러글라이딩 체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위치해 있다. 시는 앞으로도 산림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