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230회 정례회 마무리...원안가결 28건, 수정가결 2건, 내년 예산안 65억원 삭감

공주시의회, 제230회 정례회 마무리...원안가결 28건, 수정가결 2건, 내년 예산안 65억원 삭감

이상표 의원, 5분발언..."항일독립투쟁 송암 오동진 장군의 위업 선양 추진해야"

기사승인 2021-12-15 00:12:50
공주시의회 제230회 제4차 본회의 장면.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13일 오전 제23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달 22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11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3일부터 4일 동안 심의한 공주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 등 2건, 공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 ‘21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등 총 27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공주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또한, 13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중 65억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하였고,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상표 의원이 "송암 오동진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항일무장독립투쟁의 중심 송암 오동진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하였다.

이 의원은 송암 오동진 장군은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 공산성 입구에 추모비가 세워졌고, 얼마 전에 공주의 몇몇 지인들이 조촐하게 추모제를 지낸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 독립 투쟁 광복군 사령관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에 온몸을 바친 전설적인 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송암 오동진 장군의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계승ㆍ발전시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호국정신을 함양해야 한다"며, "오동진 장군의 위업 선양을 위한 학술회 및 전시회 개최와 자료발굴 수집 및 홍보, 그리고 추모행사와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선양사업등을 추진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적 여건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올 한해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 요인이 될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세종시 외곽과 연결되어 있어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해마다 인구 감소로 고심하고 있는 공주시에 천금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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