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양감리교회, 신양면 독거노인 - 취약계층에 '사랑의 이불 및 백미' 기탁

예산 신양감리교회, 신양면 독거노인 - 취약계층에 '사랑의 이불 및 백미' 기탁

신암면 적십자봉사회 -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에 연탄 400장 배달

기사승인 2021-12-16 23:40:33
예산 신양감리교회(담임목사 박경선)가 신양면(면장 김동흠, 가운데)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및 백미를 기탁했다.

예산군(군수 황선봉) 신양면 소재 신양감리교회(담임목사 박경선)는 15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겨울나기 이불 25채와 백미 10kg 20포를 신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동흠)에 기탁했다.

박경선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흠 신양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양감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암면 적십자봉사회 -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에 연탄배달을 직접했다.

또한, 신암면적십자봉사회는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날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그동안 연탄이 부족해 춥게 지냈는데 이렇게 직접 배달을 해주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병순 적십자회장은 “어려운 가정 이웃들이 연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코로나에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연탄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체들간 연대를 통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신암면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