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자회사 한국초임계(주), 아산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협력방안 논의

순천향대 자회사 한국초임계(주), 아산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협력방안 논의

오세현 아산시장, 한국초임계(주) 방문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1-12-18 00:19:16
한국초임계(주) 신현웅(왼쪽, 생명과학과 교수) 대표가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연구개발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전창완)의 자회사인 한국초임계주식회사(대표이사 신현웅)는 16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방문한 가운데, 아산시와 지역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고 지역의 온천산업 사양화에 따른 대안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 원부재료인 아스타잔틴의 생산 단지화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분야 유망 선도기업인 한국초임계(주)를 방문했다. 방문에서 오 시장은 △아스타잔틴 농업법인 설립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지원 확대 △아스타잔틴 농업법인을 통한 연구회 및 행정 단위별 교육 지원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붉은 항산화제라고도 불리는 아스타잔틴은 면역, 인지능력, 불치병, 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인지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초임계(주)는 순천향대 생명과학과 신현웅 교수가 2016년 8월 설립한 창업기업이다. 2018년 11월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 2019년 1월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 2020년부터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산업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지원 등 총 6억 원 규모의 R&BD를 지원받고 있다. 

한국초임계(주)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한 미세조류 ‘헤마토코쿠스’ 생산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미세조류 대량배양 시스템을 갖췄다. 그동안 해외시장에 의존하던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의 국산화를 성공시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신현웅 대표(생명과학과 교수)는 “한국초임계(주)의 최고 기술인 미세조류 대량배양은 광합성을 통한 이산화탄소 고정화로 전 세계가 추구하는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가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 및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아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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