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보급 조례’… 이홍민 마포구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집단에너지 보급 조례’… 이홍민 마포구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미흡함 찾겠다”

기사승인 2021-12-22 16:05:03
이홍민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마포구의회 제공

이홍민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이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조례 발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좋은 조례 부문 기초의원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위원장은 앞서 ‘서울특별시 마포구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에는 개별난방‧중앙난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에너지 집단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 통과로 연료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22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국적으로도 거의 없는 조례인 탓에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지방자치단체가 전 세계적인 흐름인 기후변화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조례가 통과된 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문화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 도전하면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현장의 미흡한 부분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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