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봉화로(2단계) 확장공사가 2년 7개월 만에 마무리돼 시흥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장공사는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 사업비 312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

시는 정왕동 사랑마을(봉화교차로)에서 군자동 동보아파트 일원 삼거리(군자교차로)까지 2.32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한쪽만 통행하던 보행로를 양쪽으로 확장 및 신설했다.

봉화로(2단계) 확장으로 서해안로 교통량 분산 처리와 마유로 노선과의 동서축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시화 및 MTV)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