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청년 행복알바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구리시 청년이다.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장 폐업 및 인원 감축으로 실직한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내년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다. 선발된 청년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코로나19 생활방역,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청년 행복알바 사업을 통한 실무경험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위기에 처한 청년들의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2년에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사업으로 청년고용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도에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행복인턴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대여사업과 면접 사진촬영 지원사업 등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리=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