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4일 비대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3년 6개월의 시정 성과와 올해 운영방향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민선7기 평택시는 코로나19 국내발생 이후 평택형 방역으로 대한민국 방역기준을 세우는 방역 모범도시를 만들어왔다"며 " 전국 최초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기숙사·일용직근로자 검사의무 행정명령, 해외입국 평택시민 자택 특별수송,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등 시민보호를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7기 3년 6개월의 성과로 ▲도시발전 분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화양지구 종합병원,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승소, 평택역 주변 개발, 구도심 활성화 사업 ▲환경․교통 분야 - 미세먼지 차단숲, 서해안 녹지벨트, 바람길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6600번, 6800번 광역버스 신설, 서해선 안중역 KTX 확정, 평택~부발선 연결 ▲문화․관광 분야 -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오성누리 광장 등 두강물 친수시설 조성사업, 평택항 관광산업 개발전략 수립, 경기도 최초 5성급 관광호텔 유치 등이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균형발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과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추진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추진으로 2022년을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평택이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