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연두방문을 추진한다. 올해 연두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10명 이내의 소규모 주민대표만 참석한다.
윤 시장은 연두방문 첫 날이인 10일 대부동·선부1동·초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대표들에게 올 한해 시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현안과 여론을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윤 시장과 주민대표들은 인천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조성에 따른 대부도 관광 이미지 훼손 및 교통체증, 주민생계 위협 등이 크게 우려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함께 적극 대응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선부동, 초지동에서도 주요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시장은 "스마트 혁신도시, 친환경도시, 보육도시, 복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시정을 위해 주신 주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극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