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 이하 동자청)은 지난해 말 망상 제1지구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앞서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20년 10월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에 망상 제1지구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한 진정 민원을 냈다.
이로 인해 망상 제1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미뤄지면서 사업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었다.
신 청장은 “검찰 수사를 통한 의혹 해소가 오랜 시간 지속돼 온 지역갈등을 봉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동해시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