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인재개발원이 공식 명칭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현판을 내걸고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새 각오를 다졌다.
도 인재개발원은 12일 공주에서 양승조 지사와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 도의회 및 김정섭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적 자원 개발에 집중하고자 추진했으며, 지난 2012년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으로 이름이 바뀐 뒤 9년 만의 결정이다.
양 지사는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이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준비된 요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도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투철한 공직관을 바탕으로 도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유능한 공직자를 키워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자치 분권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재개발원의 역할을 새로 정립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교육 과정 개설 등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실현할 인재 육성의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