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청년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복리후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근로자 50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상품권은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 또는 앱으로 할 수 있다.
단 외국인, 해외파견자, 휴직자, 현역·보충역, 유사 수혜자 등은 제외다.
홍문숙 시 경제재정국장은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