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발굴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LG 앰버서더’ 활동으로 해외 곳곳에서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주민들이 ‘LG 앰버서더’에 선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남아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 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교육과 미취업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농업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들을 비롯해 LG전자 강진국 남아공법인장,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희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 계층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LG Ambassador Challenge)’ 사업 일환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남아공, 가나 등 6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을 더 많은 국가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