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어제보다 1℃정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현재 강원도 북부산지와 중부산지, 양구평지, 화천, 철원 등 강원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까지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만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9도, 29일은 아침최저기온은 -12~-1도, 낮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5일 내린 비 또는 눈이 밤사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교량와 고가도로 등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