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뱅’… 배준식, T1 스트리머로 합류

‘웰컴 뱅’… 배준식, T1 스트리머로 합류

기사승인 2022-02-03 15:21:33
배준식, T1 스트리머로 합류.   T1

SKT T1(現 T1)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T1에 스트리머로 컴백한다.

T1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Bang' 배준식님이 T1에 스트리머로 새로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배준식의 스트리머 합류 사실을 알렸다.

배준식은 2012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데뷔, 제닉스를 거쳐 2013년 T1에 합류했다. 그는 T1이 2015 스프링부터 2016 LCK 스프링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2015·2016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2016·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에도 일조했다.

2019년 T1을 떠난 그는 LCS(북미 프로리그) 100씨브즈에 입단했고 이블 지니어스(EG)를 거쳤다. 지난해 아프리카 프릭스(現 광동 프릭스)로 이적해 LCK로 복귀한 배준식은 2021 시즌이 모두 끝나고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다.

T1은 지난달 ‘울프’ 이재완과 배준식의 공동 은퇴식을 개최했다. 배준식은 은퇴식에서 T1을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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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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