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경제 대통령’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3일 ‘2022년 대선후보 토론’에서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 고통도 극심한 상태”라며 “남북관계도 살얼음판으로 모두 위기에 처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능한 리더인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권’ 문제를 지적했다. 윤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여러분의 삶이 많이 팍팍한데 이권으로 배불린 사람이 있다”며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없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고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며 “그런 후보가 안철수라는 것을 오늘 토론회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녹색복지대통령’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이렇게 치러져서는 안 된다. 기후위기 불러온 화석문명, 극단적 불평등, 성장제일주의, 양당독점체제 안에서 시민의 삶이 유보됐다”며 “경제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녹색복지대통령이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임현범·김은빈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