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메달 사냥…쇼트트랙 혼성 계주 출전 [올림픽]

오늘부터 메달 사냥…쇼트트랙 혼성 계주 출전 [올림픽]

기사승인 2022-02-05 10:34:35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실질적인 대회 첫날부터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5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쇼트트랙 혼성 계주 예선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오후 9시34분(한국시간) 준준결승, 오후 9시53분 준결승, 오후 10시26분 결승전에 도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 등이 출전한다.

혼성 계주는 이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2000m를 남녀 2명씩 총 4명이 500m씩 번갈아 달려 결승선에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최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내홍을 겪은 데다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친 바 있다. 다만 에이스로 꼽히는 최민정, 황대헌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쇼트트랙은 혼성 계주 외에도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예선전도 진행된다. 여자 500m에는 최민정·이유빈, 남자 1000m에는 황대헌·이준서·박장혁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이 가장 먼저 치르는 경기는 이날 오후 4시45분부터 열리는 크로스컨트리다. 이채원, 이의진, 한다솜이 여자 15km 스키애슬론에 출격한다. 오후 8시10분에는 루지 남자 싱글 1·2차에 임남규가 도전장을 내민다.

총 91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65명이 출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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