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자율 반부패감사 시스템 iH Whistle(레드, 그린, 화이트) 제도의 세 번째인 화이트휘슬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iH Whistle 제도는 사후적 적발과 처벌 위주로 이뤄지던 기존 감사와 달리 쌍방향 상시적인 부패방지, 사전 예방, 갈등조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iH는 2014년 첫 번째 휘슬인 레드휘슬을 도입, 공직비리 및 부패행위 익명신도제도를 활성화했다. 지난해 두 번째로 그린휘슬을 도입, 문제 발생 전 해당 부서의 자체 치유·자진신고를 유도해 문제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화이트 휘슬은 지속적인 조직·사업 확대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부서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도입됐으며 조직 내 소통 장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iH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