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의 선출은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민경선 의원의 사퇴에 따라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지키기를 실천하고, 국토와 관련한 현안문제에 대한 현지 확인과 연구를 통해 나라사랑 기반 다지기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영토 주권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재추진을 비롯해 독도의 날 기념 토론회 개최,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성명,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헌신과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초대 회장의 뜻을 계승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의 얼이 담긴 우리 국토, 독도 수호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