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연천·양평·가평에 '경기신보 상시 출장소' 설치

경기도, 동두천·연천·양평·가평에 '경기신보 상시 출장소' 설치

기사승인 2022-02-18 14:15:32
경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경기도는 동두천 등 동북부 지역 4개 시군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장 상담소를 '상시 출장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영업점이 설치돼 있지 않은 6개 시군 중 양평군,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동북부 4개 시군이다. 해당 시군은 그동안 영업점 대신 '출장 상담소'를 운영해 금융상담을 지원해왔으나 직원 1명이 주 2회만 근무해 적시에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

이에 도는 영업점과 동일하게 주 5일(월~금) 운영하고, 금융상담을 포함한 보증업무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주인력 배치, 사무실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4개 시군 모두 확대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소 확대운영 조치로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적기 자금수혈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도민의 금융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자 경기신보 출장소를 상시 운영하게 됐다"며 "상시 출장소 운영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도민의 금융지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해주는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에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상담 및 보증신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