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에 웃음 지었다.
윤 후보는 18일 오후 대구·경북(TK) 첫째날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 동성로를 찾았다. 유세가 진행되는 동성로 일대는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구 시민들의 환호에 윤 후보는 “해가 저물어가는 밤에 상가의 불빛을 보면서 대구 시민들을 뵈니 가슴이 벅차올라 말을 잇지 못하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퍼컷 세레모니’도 쏟아졌다. 지지자들은 윤 후보를 향해 세레머니를 거듭 요청했고 윤 후보는 수십번의 어퍼컷으로 화답했다.
윤 후보는 대구 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으로 “제일 중요한 건 공항을 이전하고 자리에 미래 신산업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 아닌가”라고 제시했다.
대구=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