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18일 18 - 22일 5일간 일정으로 제232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8일 본회의에서는 이창선 의원의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 5분 자유발언과 부의안건 상정 및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21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공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3건을 심사한다.
이어서 이날 오후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공주시 법령불부합 및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정비대상 8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11건을 심사한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사업 동의안’등 2건의 심사를 진행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5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 인구비중이 높은 우리시는 더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와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에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창선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엄중히 지켜야 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이 의원은 "향후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무원들은 시민의 혈세를 받아가면서 선거에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공직자들이 솔선 수범하여 선거가 끝날때까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