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인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재 첫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놓고 격돌한다.
4자 TV토론은 앞서 두 차례 열렸지만,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토론 테이블에 마주 앉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들은 이날 ‘코로나 시대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한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해 120분간에 걸쳐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후보 4명은 이날 별도의 공개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토론을 중계할 예정이다.
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은 오는 25일(정치), 3월 2일(사회) 2차례 더 열린다. 의석수 5석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하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4명의 후보가 초청 대상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다른 후보자들은 22일 오후 11시부터 120분간 별도로 토론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