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4인, 2차 법정 TV토론…오늘의 키워드 ‘정치’

대선후보 4인, 2차 법정 TV토론…오늘의 키워드 ‘정치’

러·우크라 사태로 외교·안보 정책 관심
‘단일화 안갯속’ 尹·安 신경전 주목

기사승인 2022-02-25 07:27:52
대선 후보 4인.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지난 21일 1차 TV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했던 후보들은 이날 ‘정치’ 분야를 주제로 진검승부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되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은 대선후보 4인이 만나는 네 번째 토론이다. 4인 후보는 앞서 3일(KBS·MBC·SBS 방송3사 주관)과 11일(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주관) TV토론, 지난 21일 첫 법정 TV토론에서 맞붙었다. 

토론회 주제는 ‘권력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면서 외교, 안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한미관계, 한중관계, 한일 관계, 남북관계,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정치·외교 관련 주제를 두고 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호 폭로전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 놓인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선 후보 법정 토론은 내달 2일 사회 분야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