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오는 3월2일 영동 남부권 공립특수학교인 ‘동해해솔학교’가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는 그동안 동해·삼척 지역 장애학생들이 겪었던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총 17학급(73명) 규모로 조성됐다.
위치는 옛 남호초등학교 부지로 총 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개별화된 맞춤교육으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미래생활을 실현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