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 지원과 함께 친환경 쌀도 직접 구매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상급식비 예산 중 약 149억 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예산으로 별도 편성해 3월 학기부터 공립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약 744개교에 쌀 3953톤을 공급한다.
공급되는 쌀은 친환경 쌀 3045톤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될 경우 GAP 인증 쌀 908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학교급식용 쌀 현물공급 지원사업으로 생산농가의 수매적정가격과 안정적 판로 확보가 되는 만큼 생산농가와 재배면적 증가 등 지역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학교에 공급되는 쌀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 단백질, 수분, 미질분석 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