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이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된 클래식 콘서트 컨셉트로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야기가 있는 키즈 콘서트'라는 주제로 샤를페로 '어미거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하이든 '놀람교향곡',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등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듯 감상하기 좋은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의 연주를 맡은 MEG앙상블은 11명의 남성 음악가들로 구성돼 바이올린(김범구, 김성호, 이희명, 김정수, 나승준), 비올라(진덕, 조형국), 첼로(윤여훈, 박장근), 더블베이스(조용우), 피아노를 연주하고 진행은 김용진, 지휘는 최혁재가 맡는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며, 4월 23일은 '클래식 애니메이션', 5월 28일은 '클래식 발레'를 주제로 매월 첫 주에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