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등 격무로 지친 직원 위한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코로나19 등 격무로 지친 직원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2-03-03 14:32:43


경기도 파주시가 격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현안업무 외 코로나19 비상근무, 선거 등 유례없이 많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테마별 마음코칭’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업무과중 스트레스 관리법 ▲코로나블루 극복하기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자녀양육 코칭 ▲우울증 극복방법 ▲명상 ▲숲체험 등 마음치료(체험학습)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처음 실시하는 마음코칭 프로그램은 김영기 게슈탈트 상담센터장을 초청해 ‘스트레스 마음관리법’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23일에는 ‘마음관리에 필요한 공감적 대화법’이란 주제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쌍방향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대면 및 현장체험교육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인원은 토론 형식의 강의를 위해 12명 내외로 진행하고 직원들의 만족도에 따라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8년 3월부터 심리상담실을 운영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담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담인력의 근로계약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보건소 및 읍·면·동 등 외부 순회상담, 집단상담, 직원 가족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직원들의 마음을 달래줄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양한 심리상담 및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을 달래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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