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왕시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다방이 통합 주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인덕원’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0㎡ 75가구 ▲64㎡A 74가구 ▲64㎡B 150가구, ▲74㎡ 50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공급일정으로는 7~8일 양일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1일,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8월 예정이다.
다방, 통합 주거플랫폼 업무협약
부동산 플랫폼 업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피플스테크, 다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다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건강한 주거 서비스 생태계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 계약부터 이사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통합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확대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영역 내 기술적 노하우와 정보력을 갖춘 다방과 아지트, 위매치 등 이사·주거 대표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신기술로 만나 차세대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