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헤카림’…담원 기아, 한화생명e스포츠 2대 0 완파 [LCK]

못 말리는 ‘헤카림’…담원 기아, 한화생명e스포츠 2대 0 완파 [LCK]

기사승인 2022-03-04 22:00:13
담원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쿠키뉴스 DB

담원 기아가 상·하체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기세를 8번째 무실 세트 승리를 따냈다.

담원 기아는 4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선취점은 한화생명이 따냈다. ‘카리스’ 김홍조의 ‘르블랑’이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를 상대로 ‘환영사슬(e)’를 적중시켰고, ‘온플릭’ 김장겸의 ‘신 짜오’가 이를 노려 킬을 만들었다. 이후 한화생명은 바텀에서 또 한 번의 킬을 노렸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헤카림’이 기민하게 합류하면서 역으로 킬을 따냈다. 딤원 기아는 드래곤 스택을 독식하며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담원 기아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하면서 파괴력을 과시했다. 르블랑이 헤카림을 터뜨렸고, ‘쌈디’ 이재훈의 ‘징크스’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이 승리로 바론버프까지 얻게 됐다. 하지만 ‘버돌’ 노태윤의 ‘그레이브즈’가 ‘두두’ 이동주 ‘트린다미어’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담원 기아는 계속해서 전투에서 승리했다. 길었던 승부의 끝은 담원 기아의 백도어였다. 한화생명은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배수의 진을 쳤지만, 담원 기아는 그레이브즈가 본진을 털면서 길었던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담원 기아가 선취점을 따냈다. 이동주의 ‘그웬’이 라인을 미는 것을 본 김건부의 헤카림이 적절한 타이밍에 갱킹을 시도했고 노태윤의 ‘아칼리’가 킬을 얻어냈다. 한화생명도 김장겸의 ‘바이’가 바텀을 노려 킬을 따냈지만, 딤원 기아는 두 번 더 그웬을 잡아냈다. 한화생명도 ‘아리’-바이 조합의 강점을 내세워 드래곤 스택을 차근차근 쌓았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잘 큰 아칼리를 앞세워 아리를 끊어낸 뒤 바론 버프를 따냈다. 이후 담원 기아는 교전 대승을 거두고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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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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