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두르기’, 디펜딩 챔피언 ‘에이징커브’ 완파 [로열로더스]

‘휘두르기’, 디펜딩 챔피언 ‘에이징커브’ 완파 [로열로더스]

기사승인 2022-03-06 14:32:04
로열로더스 '휘두르기'.   로열로더스 유튜브 중계화면 캡처

‘휘두르기’가 스마트한 밴픽으로 디펜딩 챔피언 ‘에이징커브’를 꺾었다.

휘두르기는 6일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에이징커브와의 8강 1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3대 3의 섬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이 300초 동안 동시에 대결해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각 선수는 본선에서 사용할 클래스 3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 경기마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1세트 휘두르기는 ‘홀리나이트’-‘블래스터’-‘바드’를 꺼내들었고, 에이징커브는 ‘스트라이커’-바드-‘블레이드’를 꺼내들었다. 2서포터의 휘두르기는 데미지 감소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히트’ 이주원의 블레이드도 이렇다 할 데미지를 넣지 못 했다. 결국 휘두르기는 킬 스코어 7대 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양 팀은 모두 직업을 바꾸는 선택을 보여줬다. 에이징커브는 휘두르기의 블래스터를 저격하기 위해 ‘소서리스’를 꺼냈지만, 휘두르기도 ‘스카우터’를 꺼내며 치열한 밴픽 싸움을 보여줬다. 밴픽에서 한걸음 앞서나간 휘두르기는 전투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휘두르기는 킬 스코어 8대 3 승리를 거뒀다.

블래스터와 스카우터를 사용해 높은 데미지를 기록한 ‘육흥’ 홍재우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됐다.

2022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정우서· 박동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동대문=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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